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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러의 후기장
쿠팡시리즈 ‘직장인들’ – 직장인의 현실을 찢어버린 오피스 코미디의 탄생! 본문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이거 내 얘기 아냐?" 싶은 순간들이 많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의 절망, 팀장님의 갑작스러운 보고서 요청, 퇴근 직전 터지는 돌발 업무까지. 이런 직장인들의 애환을 제대로 담아낸 코미디 드라마가 등장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직장인들’은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오피스 코미디다. 첫 방송 이후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이건 그냥 다큐멘터리다”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높은 현실 반영도를 자랑한다.
특히, 보고서를 무한 수정하는 순간이나 회식 자리에서 벌어지는 눈치 게임 같은 장면들은 너무 현실적이라 웃음과 함께 한숨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다.
이제 출근 후 커피 한 잔 마시며, “어제 ‘직장인들’ 봤어?”라고 이야기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1. ‘직장인들’, 무엇이 특별한가?
현실 직장인들의 공감 포인트가 살아 있다
‘직장인들’은 회사 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 맞추느라 애쓰는 신입, 팀장님 눈치 보며 간신히 점심시간을 사수하는 대리, 인턴의 어리바리한 실수까지.
특히, 보고서를 밤새 수정했는데 아침에 팀장이 "이거 방향이 좀 다른데?"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한 번쯤 경험해 본 상황이라 그런지 웃프다는 표현이 딱 맞았다.
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만든 유쾌한 케미
‘직장인들’은 다양한 세대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① 신동엽 (대표, 55세) – 능력 있지만 허당미 넘치는 리더
DY기획의 대표이자, 회사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인물.
직원들에게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처럼 보이지만, 때때로 우당탕 허당미를 발산하며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말하지만, 5분 전에 본인이 했던 말도 까먹는 스타일.
② 김민교 (부장, 45세) – “나는 꼰대가 아니야”라고 하지만…, 자칭 트민남이지만 그냥 AZ
본인은 꼰대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대화 속에서 은근한 꼰대력을 발휘한다.
“우리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MZ세대와 소통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젊은 직원들이 은근슬쩍 피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③ 이수지 (과장, 40세) – 현실적인 워킹맘, 회사의 살림꾼, 돌싱 연애 마스터
업무 능력도 뛰어나고 눈치도 빠른 직장인 중 한 명.
팀장과 후배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도, 결국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엄마 같은 존재다. 업무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사무실 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④ 김원훈 (주임, 35세) – 웃는 얼굴 뒤에 감춰진 직장인의 슬픔, 공식 샌드백, 먹이사슬 최하층
언제나 긍정적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캐릭터.
회사에서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야!"**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사실 그 말이 가장 부담스럽다. 가끔 퇴근 후 집에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볼 때가 많다.
⑤ 현봉식 (대리, 42세) – 40대 신입? 인생 2회 차 직장인
1984년생이지만 **어쩌다 보니 신입 대리로 입사한 ‘직장 베테랑’**이다.
20대 직원들과 함께 신입으로 입사했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회사 내에서 애매한 위치에 놓인다.
신입과 동기지만 팀장님은 자꾸 그를 선배처럼 대하고, 후배들은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어색해한다.
⑥ 차정원 (사원, 34세) – 만능 신입, 능력이 부담스러운 후배, 무관심 디폴트
일 잘하는 신입사원. 상사의 업무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고, 보고서 하나를 맡겨도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낸다. 덕분에 상사들에게 인정받지만, 선배들에겐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일을 잘하냐"라는 말을 듣는다.
⑦ 지예은 (사원, 29세) – 직장 내 감정 기복 담당, 다혈질 사원, 군기반장
회사에서 가끔 욱하는 순간이 있지만, 그만큼 솔직하고 감정 표현이 확실한 직원이다.
업무적으로도 똑 부러지는 스타일이라 팀 내에서 빠른 판단과 추진력을 담당한다. 다만, 성격이 급한 편이라 팀원들과 의견이 충돌하는 순간도 있다.
⑧ 심자윤 (인턴, 22세) – 열정 100%, 현실은 멘붕 100%, Gen-Z 악의 없는 열정 과다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지만, 실수도 많고 적응이 쉽지 않다.
회식 자리에서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나가려다 팀장님이 **“어디 가?”**라고 묻는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각 인물들이 현실적인 대사와 행동으로 직장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하는 내내 몰입도가 높다.
2. ‘직장인들’이 그려내는 직장인의 현실
① 직장인의 하루는 전쟁이다
출근과 동시에 쏟아지는 이메일, 마감 기한이 촉박한 업무, 갑작스럽게 소환되는 회의.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흔히 겪는 이런 순간들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신입 사원이 점심시간에 커피 한 잔을 사러 나갔다가 부장님의 호출을 받고 다급하게 복귀하는 장면이 나온다. 딱 내 이야기였다. 점심시간이 직장인의 유일한 숨통 트이는 시간인데, 그마저도 눈치 보면서 보내야 한다는 게 현실이다.
② 보고서 하나에 담긴 직장인의 눈물
보고서 작성은 직장인의 숙명이다. 하지만 팀장님의 스타일에 따라 보고서의 운명도 바뀐다. 어떤 팀장은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또 어떤 팀장은 요점을 짧게 정리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직장인들’에서는 팀장님의 스타일을 맞추기 위해 같은 보고서를 세 가지 버전으로 준비하는 장면이 나온다. 너무 공감돼서 웃다가 울 뻔했다.
③ 회식, 퇴근 후에도 끝나지 않는 업무의 연장선
‘직장인들’은 직장인들의 애증의 대상인 회식 문화도 잘 표현했다. 회식 자리에서 상사가 “편하게 마셔~”라고 말하면서도 눈치를 주는 장면, 술이 약한 신입이 분위기를 맞추려고 애쓰는 모습은 현실 그대로였다.
3. ‘직장인들’을 보면 직장 생활이 더 웃프게 느껴지는 이유
“이거 우리 회사 얘기 아냐?” 직장인들이 ‘직장인들’을 보고 충격받은 이유
출근을 했는데 갑자기 팀장님이 보고서를 요청한다. “어제 말씀하신 거요?”라고 묻자, 돌아오는 대답은 “어제 거 말고, 새로 정리한 거 없어?” 순간 머리가 새하얘진다. 퇴근 전까지 끝내야 할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없이 노트북을 연다.
이런 경험,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쿠팡시리즈 ‘직장인들’은 바로 이런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드라마다. 그냥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씁쓸한 웃음을 짓게 된다.
1) “출근과 동시에 업무 폭탄” – 직장인의 하루는 전쟁이다
“팀장님, 저도 인간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인 DY기획의 직원들도 출근과 동시에 업무에 치인다. 특히 신입 사원은 출근하자마자 커피 한 잔 마실 틈도 없이 팀장님에게 불려 간다.
“어제 말한 기획서 어디 있어?”
“팀장님, 그거 지난주에 최종 컨펌하셨는데요…”
“아, 그래? 근데 다시 보니까 좀 부족한 거 같아서. 새로 하나 만들어줄 수 있지?”
이 장면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나만 이런 줄 알았는데, 다들 이렇게 일하는구나…’
출근하자마자 업무 폭탄을 맞는 건 직장인들의 기본 코스다. 이메일 확인하다 보면 갑자기 ‘긴급 미팅’이 잡히고, 미팅이 끝나면 ‘긴급 보고서’가 날아온다. 급한 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팀장님의 한마디로 갑자기 ‘최우선 업무’가 되어버린다.
“점심시간, 직장인의 성역”
그런 와중에 점심시간은 직장인들에게 ‘성역’과도 같은 시간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점심시간조차 위협받는다.
신입 사원이 설레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순간, 팀장님의 호출이 온다.
“잠깐만, 너 그거 보고서 다시 정리해야 할 거 같은데…”
“네? 지금이요?”
“응, 점심 먹고 하면 늦을 거 같아서…”
결국 신입은 팀원들을 보내고, 자리에 앉아 배를 움켜잡는다. 화면을 보면서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누구나 점심을 포기해 본 경험이 있을 테니까.
2) “보고서는 왜 항상 다시 써야 할까?” – 직장인의 영원한 숙제
“팀장님 스타일은 그날그날 바뀝니다”
드라마 속 보고서 장면은 현실을 너무 리얼하게 그려서 화제가 됐다.
주임이 열심히 작성한 보고서를 팀장님께 제출하는 순간, 돌아오는 대답이 걸작이다.
“이거 너무 길어. 핵심만 딱 정리해 봐.”
그래서 다시 줄여서 제출했더니,
“아니, 너무 간략한데? 디테일이 부족하잖아.”
결국 처음 버전과 별 차이 없는 보고서를 다시 제출했더니,
“응, 이 정도면 괜찮겠네.”
사무실에서 이 장면을 본다면 다 같이 헛웃음을 터트릴 것이다. 보고서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팀장님의 기분에 맞춰 쓰는 것이라는 진리를 직장인이라면 이미 알고 있다.
3) “회식, 과연 즐거운 시간일까?” – 직장인의 애증의 대상
“편하게 마셔~? 근데 왜 안 마시냐고 물어보시죠?”
드라마에서 DY기획 팀원들은 첫 회식을 갖는다.
“오늘은 다들 편하게 즐겨~ 부담 갖지 말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팀장님의 음료 체크가 시작된다.
“어? 너 왜 아직 첫 잔이야?”
“아… 천천히 마시고 있어서요.”
“천천히 마시면 더 취해. 얼른 마셔!”
이 장면에서 나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누군가는 술을 마시고 싶지 않지만,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가짜 원샷’을 하기도 한다.
회식이 끝나고 팀장님이 계산을 하는 순간, 직원들의 마음속 기도가 시작된다.
‘제발… 2차는 없길…’
하지만 돌아오는 한 마디.
“우리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지 않아?”
이때부터 사원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누가 거절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눈치 싸움을 시작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으아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4) “우리 회사에도 있는 그 사람들” – 캐릭터 분석
- “나는 꼰대가 아니야” 김민교 부장
꼰대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대화 속에서 은근한 꼰대력을 발휘한다. 신입에게 “우리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하며, MZ세대와 소통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통이 안 된다는 걸 모른다.
- “일 잘하는 만능 캐” 차정원 사원
모든 업무를 척척 해내면서 상사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그의 존재 자체가 선배들에게는 위협이다. “우리 때는 몇 년 걸려야 배울 수 있는 걸 저 친구는 벌써 해낸다고?”
- “열정 가득한 인턴” 심자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직 직장 문화가 낯설다. 회식 자리에서 1차만 끝나도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인사하는데, 정작 팀장님은 “어디 가?”라고 묻는다.
4. ‘직장인들’, 우리 회사 이야기 아닌가요?
‘직장인들’을 보고 있으면 웃다가도 서글퍼진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에피소드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다. 직장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이거 내 얘긴데?’라고 생각하며 보는 순간, 우리는 이미 ‘직장인들’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가볍게 웃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하지만 조심하자. 너무 현실적이라 화가 날 수도 있으니까.
이런분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직장 생활이 버거운 사람
✔ 직장 내 다양한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 현실적인 오피스 코미디를 찾고 있는 사람
✔ 직장 생활을 웃음으로 승화하고 싶은 사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드라마가 없을 것 같다. ‘직장인들’은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을 담아낸 작품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버티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퇴근 후 소파에 앉아 ‘직장인들’을 보면서 "그래, 나만 힘든 게 아니었어"라고 공감하며 웃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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