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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러의 후기장
경찰도, 정부도, 아무도 도와줄 수 없었다 – 단독으로 음모를 뚫은 한 엄마의 이야기 본문
넷플릭스 1위 찍은 그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솔직 리뷰
“이건 그냥 액션이 아니다. 엄마의 전쟁이다.”
2025년 황금연휴의 승자는 놀이공원도, 캠핑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황금연휴 시작과 동시에 한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찍더니, "이거 뭐야?" 싶은 호기심에 저도 클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 꽤 몰입감 있습니다. 딱 황금연휴용 스릴러!
줄거리: "엄마라서, 포기 못 한다"
주인공은 자라 불프, 전직 특수부대원이자 지금은 PTSD를 안고 살아가는 엄마.
그녀는 아들과 함께 미국 영사관을 방문했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아들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영사관 직원들? “아들 그런 사람 없었어요.”
CCTV? 조작돼 있음.
주인공? 정신적으로 점점 몰리면서 자신까지 의심하게 됩니다.
이 배경이 다름 아닌 ‘치외법권’ 공간, 즉 경찰도 정부도 손 댈 수 없는 외국 영사관이라서 더 무섭고 답답합니다.
남의 나라 한복판에서, 혼자 싸워야 하는 구조. 스릴러로선 완벽한 설정입니다.
캐릭터 중심 감상: 자라, 그야말로 분노의 마더
자라는 ‘맷 데이먼 엄마 버전’이라 할 만큼 똑 부러지는 캐릭터입니다.
전투도, 두뇌도, 본능도 다 갖춘 엄마인데,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직접 부딪힙니다.
PTSD 때문에 흔들리면서도, 오직 아들을 향한 집념 하나로 버팁니다.
사실상 영화의 중심은 “모성애 + 액션” 조합인데, 막 울고 끌어안는 감정선이 아니라 고립된 공간에서 오직 '사라진 아들'을 되찾기 위한 냉철한 생존기로 그려집니다. 이 감정의 리얼함이 진짜 장점이에요.
액션은 어떠냐고요?
‘엑스테리토리얼’은 요란한 CG 없이 진짜 사람 냄새 나는 싸움을 보여줍니다.
과장된 헐리우드식 액션이 아니라,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전 + 밀착 전투 조합.
특히 탈출극 장면, 숨 막힙니다. 손에 땀을 쥔다는 말, 진짜 오랜만에 했어요.
카메라의 무빙이 지렸습니다.
색다른 지점: 단순한 액션이 아니다
치외법권 공간이라는 법의 사각지대
보이지 않는 음모와 권력 남용
PTSD와의 사투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마라는 존재가 가진 무조건적인 사랑과 집념
이 네 가지가 엮이면서, ‘엑스테리토리얼’은 단순한 ‘때려 부수는 영화’를 넘어섭니다.
보면서 “이건 액션 스릴러에 감정을 아주 잘 섞었다”는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전 세계 1위 → 한국 넷플릭스 1위, 이유 있다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1위
그리고 한국에서도 황금연휴 시작과 동시에 1위 등극.
사람들 반응이 괜히 뜨거운 게 아니더라고요. 리뷰나 커뮤니티에선 “숨 막혔다”, “몰입감 최고”, “엄마 마음 울컥” 같은 반응이 많았습니다.
결말은? _스포주의
스포일러는 피하되, 궁금하신 분들 위해 살짝만 말하자면:
아들? 구출합니다.
악의 축? 무너뜨립니다.
열린 결말? 아니요, 꽤 단단하게 마무리됩니다.
덕분에 속 시원하긴 한데, 후속편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게 아쉽긴 하네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추천 | 비추천 |
액션 + 감정선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현실적인 스토리 개연성에 민감한 분 |
고립된 공간, 밀실 추적물 좋아하는 분 | 과감한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한 분 |
자식 있는 부모라면 더 몰입 가능 | 속도감보단 천천히 쌓는 영화 선호자 |
‘엑스테리토리얼’은 단순히 ‘엄마가 싸운다’는 줄거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속에 들어있는 감정선, 현실적인 위기감, 그리고 한 인간이 진실을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꽤 깊게 박힙니다. 황금연휴에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감정과 긴장이 공존하는 스릴러를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다른 영화 리뷰도 필요하시면 말씀 주세요! 어떤 장르든 솔직하게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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