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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러의 후기장
[나는 SOLO 26기 2회 리뷰] 복싱 글러브와 샌드위치 사이, 진짜 마음은 누구에게? 본문
‘나는 SOLO’ 26기 2회는 말 그대로 감정의 펀치와 플러팅의 복습 타임이었습니다. 밤이 깊자, 솔로녀들은 복싱 글러브를 끼고 각자의 호감남에게 “너는 내 남자야”를 외치며 직진 첫인상 어필을 시작했습니다. 웃기지만, 동시에 은근히 진심이 느껴지는 이 장면은 이 시리즈 특유의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감성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첫인상 선택: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순간
이날 가장 뜨거운 감정의 중심에는 단연 영호가 있었다. 영숙, 정숙, 순자, 그리고 현숙까지 무려 3표를 획득하며 인기남으로 등극. 특히 현숙은 “처음부터 반했다”며 노골적이고도 유쾌한 직진을 감행했고, 제작진 앞에서 “기회가 된다면 1:1로 다 만나고 싶다”며 미소 짓는 영호의 얼굴은 인기남의 여유 그 자체였습니다.
반면, 현숙에게 표심을 기대했던 광수, 영식, 경수, 상철은 첫인상 0표라는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특히 광수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혼자만의 착각이었지만 배신감이 든다”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나는 SOLO’가 단순한 소개팅 리얼리티가 아니라, 누군가의 진짜 감정이 얽혀 있는 드라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아침의 샌드위치와 점심의 썸 시그널
다음 날 아침, 광수는 모두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며 호감 회복을 노렸다. 그리고 경수는 이 샌드위치를 들고 현숙에게 다가가 1:1 대화 기회를 잡는다. “이거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라는 어설픈 아재 개그, “손가락 짧다”는 손 크기 비교 플러팅, 그리고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공통 관심사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경수의 어필은 예상 외로 꽤 유효했다. 대화를 마친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관심도가 올라갔다”며 변화된 마음을 털어놨다.
자기소개 타임: 직업, 연봉, 가치관까지 총출동
이번 회차의 핵심은 단연 ‘자기소개 타임’이었다. 남성 출연자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수: 1980년생, 서울대 출신 공대 교수. 미국 연구원 경력 보유. 부산 소재 대학 교수.
- 영호: 1985년생, 인천시청 공무원. 월급의 70% 저축, 비흡연, 주 4회 운동.
- 영식: 1984년생, 게임 기획자. 판교. “반복된 일상이 싫어 솔로나라 입성”.
- 영철: 1984년생, 193cm 장신. 서예전공 캘리그라퍼. 하루 3시간 근무로 평균 이상 수입.
- 광수: 1982년생, 중동지역 H건설 해외 영업 담당. 두바이초콜릿, PPT 제안서로 준비력 어필.
- 상철: 1984년생, 공급망관리 전문가. 5~6년 연애 공백. 감정 코드 중시.
- 경수: 1979년생, 현대자동차 엔진연구원. 잠실 자가 아파트 보유, “알콩달콩 살고 싶다”는 멘트로 마무리.
이 자기소개들은 단순히 스펙 나열이 아니라, 진짜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분기점이었습니다. 특히 영호는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어필하며 ‘현실적인 신랑감’ 이미지를 구축했고, 광수는 ‘성실한 준비형 남자’로서 호불호 강한 호감도를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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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더 강력한 폭탄 예고
회차 마지막에 공개된 예고편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습니다.
솔로녀들의 키워드는 “미술품 경매”, “10년 차 미국” 등 범상치 않았고, 특히 “100번 선을 봤다”는 영숙의 폭탄 발언은 누가, 누구를, 언제 만났던 사람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남성출연자와 1번 소개팅을 했던 것 같은 발언으로 그 인연이 사랑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정의 타격전이 시작됐다
26기 2회는 본격적인 감정선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첫인상 선택에서의 반전, 유머와 전략이 섞인 플러팅, 그리고 자기소개를 통해 드러난 진짜 '본캐'들까지. 이 회차는 ‘나는 SOLO’ 특유의 리얼리티와 드라마성 모두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각 인물의 스펙도 화려했지만, 결국 시청자를 끌어당긴 건 사람 대 사람의 미묘한 감정 흐름이었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썸의 조짐. 다음 회차에선 누가 마음을 얻고, 누가 더 상처받을까요?
이번 시즌, 꽤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26기 후속 리뷰도 준비 중입니다. 혹시 특정 출연자 중심 분석이나, 다음 회차 예측 리뷰도 원하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 자세한 정보와 느낀점을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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